[녹색] 코로나도 잡고 먹거리도 얻고..."실내 이색작물 재배 도전해 보세요" / YTN

2021-05-06 9

바깥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이 많아진 요즘 집안에서 식물이나 채소 등을 키우는 가정이 부쩍 늘었습니다.

키우기 어려울 것 같은 버섯이나 인삼 등 이색적인 작물도 손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, 건강증진에도 물론 도움이 됩니다.
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아파트 베란다에 화분 대신 버섯이 가득합니다.

여러 종류의 느타리 버섯과 노루 궁뎅이 버섯 등 모양도 각양각색입니다.

쉽지 않을 것 같은 버섯재배 비결은 시중에서 파는 버섯재배 도구.

선선하고 습한 곳에 두고 매일 물만 뿌려주면 버섯이 쑥쑥 자랍니다.

[유다경 / 경기도 김포시 : 온도랑 습도만 잘 맞추면 잘 나오더라고요, 그래서 자라는 것 보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, 여기 올 때마다 자라있어서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.]

인삼을 키우는 집도 있습니다.

어린 삼을 사서 냉장고에 사나흘 정도 보관했다가 화분에 옮겨 심고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됩니다.

이삼 주 지나면 잎과 줄기를 먹을 수 있고 인삼 뿌리는 삼사 개월 뒤에 먹을 수 있습니다.

대파는 뿌리 부분을 10cm 정도 잘라 화분에 심어두면 됩니다.

대파가 자라면 흰 뿌리 외에 파란 잎 부분만 잘라 먹으면 되는데 보통 두세 번 수확할 수 있습니다.

[오민지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새싹 삼 대파 버섯에는 진세노사이드 베타카로틴 베타클루칸과 같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

요즘 같은 때에는 더 권장할 만합니다.

[정영빈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그동안 연구한 결과 텃밭 가꾸기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우울증이나 무력감을 극복하고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]

집안에서 키우는 이색작물 덕에 정신건강은 물론 식탁도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.

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


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
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617293744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